모든 꽃은 핸드메이드에요. 디자이너들이 직접 손으로 제작하고 페인팅합니다. 이번엔 제가 써본 제품들 중, 가장 생화같고 색감이 아름다운 꽃들로 소개해 드려요.
간혹 사진으로 볼 때와 실물이 다른 조화들이 있죠. 오래 두고 볼 조화를 고르실 때에는, 줄기의 디테일 또는 휘어짐이 자연스러운지, 꽃잎/잎사귀 사이즈가 생화와 비슷한지, 컬러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되어 있는지 등을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유럽의 정원에 무심한 듯 화려하게 피어 있을 것 같은 화이트 컬러 가든로즈입니다. 정확하게는 살짝 노란 빛을 띄는 따뜻한 아이보리예요. 노란색 꽃 수술이 가운데 자리잡고 그 주위를 얇은 꽃잎이 겹겹이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꽃의 셰입이나 컬러, 질감이 정말 생화 같아요. 처음 샘플을 받아 보았을 땐 꽃 얼굴이 커서 화려한 분위기만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요. 줄기 윗부분이 자연스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어 의외로 야생에 핀 듯한, 내추럴한 매력이 있습니다. 모던 혹은 클래식한 공간 어디든 잘 어울릴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