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반짝이는 트리가 좋아서 부모님께 매일 크리스마스 였으면 좋겠어라고 이야기 했던게 생각나요. 성인이 되어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예쁘게 장식된 트리를 보기위해 국내외 호텔, 카페부터 유럽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러 다니곤 했어요. 덕분에 좋은 트리를 알아보는 안목도 생겼다고 할까요?!^^결혼하고 신혼때 장만했던 트리는 PE 70%, PVC30 % 였는데, PE만으로는 트리가 풍성할 수 없어서 PVC가 포함된 트리를 사야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당시 유명했던 곳에서 적지않은 금액을 주고 구매했는데, 냄새가 정말 많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PVC가 있어야 풍성하다고 했는데, 어딘가 빈약해보여 오너먼트로 빈곳을 메꾸면서 장식했었어요.다음해 아이를 출산하고 보관했던 트리를 다시 꺼냈는데, 냄새가 정말 어마어마 했어요… 냄새를 빼기위해 한겨울에 몇일동안 환기하고 탈취제를 사용해가며 트리를 만들었는데, 아이와 강아지가 있다보니 혹여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정말 제대로된 믿을 수 있는 트리를 선택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어린 아이와 강아지가 있다보니 정말 꼼꼼하게 따지고 선택하게 되었어요. 직접 보고 비교하기 위해 트리로 유명한 고속버스터미널도 방문했었답니다. 요즘 100% PE 트리를 판매하는 곳이 많기는 하지만, PE 100% 라고 무조건 좋은것만은 아닌게 가지 팁수, 컬러감, 수형, 풍성함도 다 다르고 냄새가 나는 제품도 많았어요. 결국 제 마음에 드는 트리를 발견하지 못해 올해는 포기해야 하나 하던 찰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운드버드 트리를 알게 되었어요. 우선 제가 생각하던 이상적인 트리의 모습이라 보는 순간 그토록 찾던 제품임을 한눈에 알아봤어요. 무엇보다 어린이 제품 공통안전 기준을 통과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 그리고 PE100%만으로도 풍성할 수 있다는 사실. 라운드버드 트리는 깐깐한? 저의 니즈를 모두 충족한 제품이였답니다.트리를 만들때마다 손이 다쳤는데, 보내 주신 장갑 덕분에 다치지 않고 만들었답니다.(이런 섬세한 배려에 감동받았어요…) 첨부해주신 영상을 보면서 트리를 만드니 모양 잡기가 정말 쉬웠어요. 알려주신 트리 만드는 팁들을 따라 만드니 전구를 감지 않아도 트리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촌스러운 녹색이 아닌 전나무 색감과 유사해 실제 나무 같아요. 저는 180트리 기준 앞부분만 꼼꼼하게 감아 전구 7개를 사용했어요. 오너먼트를 달지 않고 전구만 감았는데도 정말 예쁘죠?! 그간 많은 트리를 봐왔는데 독보적으로 예뻐요. 명품 트리라는 말은 이럴때 쓰나봐요^^요즘 저희집은 어두워지길만을 기다린답니다. 어린시절 제가 그랬듯 반짝이는 트리를 보며 좋아하는 아이에게 겨울이 가장 따뜻한 계절임을 알게 해주고 싶어요. 앞으로는 믿을 수 있는 라운드버드 트리와 함께 저희집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거 같아요. 오랫동안 함께할 예쁜 트리가 고민이시라면 라운드버드 트리 추천드려요.